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CU 편의점 직영점 야간 아르바이트로 월 300만원을 받았다는 인증 사진이 공개됐다.
이 네티즌은 "직영점 야간 아르바이트(시급 1.5배). 하루 10시간씩 주 5일에 실수령액 300만원 가량이면 괜찮은 듯"이라고 적었다.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306만원7120원이 적혀 있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23일 동안 최저임금(시간당 8350원)의 1.5배 급여(1만2525원)로 야간 8시간과 주간 2시간 초과 근로를 할 경우 월급 288만750원을 받는다. 직영점의 경우 야간근무 급여는 주간 근무의 1.5배를 지급한다.
여기에 1주 만근 시 지급되는 주휴수당과 한 달 만근 시 지급되는 연차수당 등을 더하면 최고 328만1550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4대 보험료를 빼면 실수령액은 300만 원이 조금 넘는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지난해 7530원보다 820원(10.9%) 인상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