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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헝가리 6-0 대파하고 2연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헝가리를 6-0으로 대파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헝가리를 6-0으로 대파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헝가리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W네이션스 챌린지서 연승 #최지연-김희원 멀티골 #헝가리-라트비아 승자와 결승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레거시컵 2019 W 네이션스 챌린지 2차전에서 헝가리를 6-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번대회는 2018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3개국 친선 대회다. 한국은 최지연(수원시청)과 김희원(OHA아카메디)이 2골씩 몰아쳤다. 박종아(수원시청)도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라트비아와 1차전(2-1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면서 1라운드 1위를 확정했다. 11일 열리는 헝가리-라트비아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12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헝가리 여자아이스하키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4위이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에 속한 강팀이다.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멤버를 제외한채 18세 이하 선수 19명 젊은피로 참가했다.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헝가리를 6-0으로 대파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헝가리를 6-0으로 대파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은 1피리어드 14분 15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수지가 따낸 퍽이 골 크리스 쪽으로 흘렀고 최지연이 이를 잡아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14분 40초에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조수지의 슛이 상대 맞고 흐른 퍽을 김희원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 네트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피리어드에 4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3피리어드 시작 1분 53초 만에 최지연이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박종아가 절묘한 리스트샷을 날려 추가골을 뽑아냈다.

14분 43초에 김희원이 5번째 골을 만들었고, 김세린이 종료 1분46초를 남기고 추가골을 넣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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