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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영하 10도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중앙일보

입력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10도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앞에서 한 시민이 옷을 여미고 있다. [뉴시스]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앞에서 한 시민이 옷을 여미고 있다. [뉴시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옵니다. 지난 7일 오후부터 경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돼 전날 아침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찬바람이 불며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한·일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간다(神田) 재일본한국YMCA회관의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에 설치된 선언문 전시물. [연합뉴스]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간다(神田) 재일본한국YMCA회관의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에 설치된 선언문 전시물. [연합뉴스]

서울 YMCA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 YMCA는 오늘 서울과 도쿄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 광복회원, 유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합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도쿄 행사와 동시에 진행합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만세삼창을 통해 조국에 헌신한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도쿄 한복판에서 우리 유학생 600여명이 조국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사건으로 3.1운동에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더읽기 3·1운동만 100주년? 일본서 외친 2·8독립선언도 100주년

문 대통령, 전국 기초단체장들과 만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에도 경제·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날 혁신벤처 기업인들과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은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엽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주요 정책들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역할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설명회를 마친 뒤 문 대통령과 기초단체장들은 이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성폭행 무혐의 박동원·조상우의 징계가 결정됩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28, 왼쪽)과 투수 조상우(24) [뉴스1]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28, 왼쪽)과 투수 조상우(24) [뉴스1]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동원(29)과 조상우(25)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가 8일 오후 2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입건됐으나, 지난달 28일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적으로는 죄가 없다고 하나 프로야구선수로서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킨 행동에 대해 KBO가 어떤 형태로든 징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KBO의 징계와 소속팀의 징계가 모두 끝나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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