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 설날 있는 1~2월 빈집털이 가장 많다…‘보안 골든타임’은

중앙일보

입력 2019.02.03 08:00

업데이트 2019.02.06 14:23

빈집털이범 이 때를 노린다 '보안 골든타임'은

빈집털이범 이 때를 노린다 '보안 골든타임'은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에스원 시스템경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90여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과  징검다리 휴일 등의 원인으로 빈집털이 범죄가 때를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20%), 7~8월(19%)에 침입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과 2월은 신년, 설 연휴를 맞아 현금 보유가 많아지고 귀향, 해외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7월, 8월 역시 휴가철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과 월요일의 범죄율이 높았으며,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전 0~6시로 78% 달했다. 특히 어둡고 인적이 드문 새벽 3시(22%)에 집중됐다. 오전 6시~정오 시간대가 12%로 뒤를 이었다.

침입 유형별로는 창문(39%)을 통해 침입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출입문(29%), 보조 출입문(19%) 순으로 나타났다. 창문을 통한 침입 중 대부분이 잠그지 않은 창문(66%)을 통한 것으로 조사되어 집을 비울 때는 작은 창문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특히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창문이 많고 2층 이상일 경우 창문 점검에 소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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