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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옆 ‘얼음왕국’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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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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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철원 한탄강

해마다 겨울이면 철원에는 ‘얼음 왕국’이 펼쳐진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걸으며 60만 년 전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용암지대 협곡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탕폭포 인근 태봉대교를 출발해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에 이르는 7.5㎞ 코스에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신비한 주상절리를 비롯해 고석바위·마당바위 등 기암괴석과 화강암 협곡이 얼음에 갇혀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주상절리로 만들어진 송대소 협곡 절벽에 인공폭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강원도 철원군은 해마다 1월 중순 이 코스에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박종근 기자 park.jongk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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