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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집라인 타고 정글로 다이빙 …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호텔 놀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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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여기 어때요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 호캉스 

챔피언R의 인조 아이스링크장 스피드필드

챔피언R의 인조 아이스링크장 스피드필드

가족 여행은 주로 아이를 중심으로 계획된다. 아이가 지루해하면 아무리 근사한 곳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를 계획할 때도 마찬가지다. 호텔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때 ‘놀러 나가자’는 아이의성화를 듣고 싶지 않다면 호텔 내부에 아이가 즐길 만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는지 먼저 따져보길 권한다. 지난해 말 제주도서귀포시의 롯데호텔제주에 아이들을 위한 복합놀이공간 ‘플레이토피아’가 문을 열었다. 실내지만 바깥 활동 못지않은짜릿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미세먼지·한파 걱정 없이 #짜릿한 놀이 마음껏 즐겨 #볼링장·VR체험 시설 겸비

롯데호텔제주 6층에 최근 오픈한 ‘플레이토피아’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한번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모른다. 역대급 미세먼지와 한파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마음 놓고 뛰놀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푼다. 아이가 노는 동안 부모는 호텔 곳곳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누린다.

롯데호텔제주 ‘플레이토피아’ 개장

볼링장 가인의 어린이 전용 레인

볼링장 가인의 어린이 전용 레인

2724.44㎡ 규모의 ‘플레이토피아’는 어린이 스포츠클럽인 ‘챔피언R’과 패밀리 록 볼링장 ‘가인’, 다양한 오락시설을 구비한 ‘VR&아케이드 존’ 세 가지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챔피언R은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놀이시설이 가득해 놀이공원을 연상케 한다. LED 안장을 타고 왕복하는 실내형 집라인 ‘로우 드롭 와이어’를 비롯해 로프 협곡을 지나 정글로 다이빙하는 ‘로프캐년’, 빙글빙글 돌아가는 에어바를 피해야 하는 ‘에어바스핀2’, 재빠르게 슬라이드에 올라 손바닥을 대야 하는 ‘터치 슬라이드’가 있다. 또 챔피언R에는 트램펄린이 있어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 높이 뛰거나 인조 아이스링크장 ‘스피드필드’에서 추위 걱정 없이 마음껏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투숙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잠들기 전 심심해하는 자녀를 위한 저녁 일정으로도 제격이다.

볼링장 가인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아이도 볼링을 칠 수 있도록 공이 홈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거터 범퍼가 설치된 어린이 전용 레인이 따로 있다. 아동용 볼링화와 볼링공, 동물 모양의 미끄럼틀 볼 가이드도 갖췄다. 가상현실(VR) 체험, 농구와 다트, 코인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아케이드 존도 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누구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 프리패스권 등 패키지 출시

챔피언R 트램펄린

챔피언R 트램펄린

롯데호텔제주는 플레이토피아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가족형 객실인 디럭스 레이크 패밀리룸 1박권, 키즈 프리패스권과 챔피언R 입장권, 성인 2인 조식권 등이 포함된다. 특히 키즈 프리패스권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가득 담겼다. 프리패스권만 있으면 뷔페 레스토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자연주의 화장품 쏭레브의 키즈 트래블 3종 키트, 노르웨이 브랜드 조르단 칫솔과 키즈 치약, LCD 미니 칠판까지 선물로 받게 된다. 2박을 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딸기와 한라봉 파르페, 마들렌으로 구성된 ‘더 라운지 디저트 세트’와 수영장 ‘해온 풀 사이드’에서 물놀이 후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파네 수프를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팀은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글=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사진=롯데호텔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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