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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친서 전달’ 확인…트위터에 사진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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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19일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댄 스캐비노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19일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댄 스캐비노 트위터]

미국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편지를 전달받았다”며 “양측 확대회담이 오벌오피스에서 이어졌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댄 스캐비노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댄 스캐비노 트위터]

스캐비노 국장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책상에 앉아 김 부위원장 등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 회의에 김 부위원장은 물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배석한 것으로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백악관 측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만남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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