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라고 하던가요.
미세먼지 주춤하니 한파가 몰려왔네요.
춥다고 방구석에만 틀어박히면 안 되겠죠.
한탄강 얼음 계곡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를 걷노라니
저만치 들려오는 청량한 물소리,
시린 이빨 드러내고 정겨운 노래합니다.
세월도 우리 삶도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촬영정보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27일까지 열리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현장에서 촬영했다. 렌즈 100~400mm, iso 800, f 5.6, 1/50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