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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 시민들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 몰려든 이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엘비스 복장을 한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 파크스 행 블루 스웨이드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엘비스 복장을 한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 파크스 행 블루 스웨이드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 11일(현지시간) ‘로큰롤의 왕’으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한 시민들이 기차역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의 정체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시드니에서 357km 떨어진 파크스에서 매년 열리는 엘비스 축제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들인 이들은 6시간 동안 파크스행 열차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파티를 연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축제가 열리는 파크스로 향하는 블루 스웨이드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축제가 열리는 파크스로 향하는 블루 스웨이드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에는 "엘비스 익스프레스"와 "블루 스웨이드 익스프레스" 특별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왕복 가격은 40~45만원으로 식사와 음료수, 엘비스 트리뷰트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한 앨비스 프레슬리 팬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중앙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 앨비스 프레슬리 팬이 11일(현지시간) 호주 중앙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에 25000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았던 파크스 엘비스 축제는 5일 동안 추모 콘서트, 기념품 전시회, 엘비스 프레슬리 닮은 대회, 퍼레이드 등이 열린다.

호주 시드니에서 엘비스 축제가 열리는 파크스 행 열차안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파티를 열고 있다. [AFP]

호주 시드니에서 엘비스 축제가 열리는 파크스 행 열차안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파티를 열고 있다. [AFP]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357㎞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 파크스에서 이 축제가 열리게 된 계기는 25년 전에 엘비스를 테마로 생일 파티를 열면서다. 그 이후 5일 동안 120개가 넘는 행사가 열리면서 이 지역이 관광 명소로 발전했다.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 11일(현지시간) 파크스 엘비스 축제 참가자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AFP]

호주 시드니 중앙역에서 11일(현지시간) 파크스 엘비스 축제 참가자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AFP]

한 참가자는 "이 축제는 모든 엘비스 팬들을 위한 필수품이다"며 "그곳의 모든 사람은 엘비스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엘비스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 [AFP]

호주 시드니에서 엘비스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 [AFP]

임현동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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