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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50개 국민 새해 살림살이 전망…한국인 41% ‘나빠질 것’

중앙일보

입력

 2019년 당신의 살림살이 어떨까요?

2019년 당신의 살림살이 어떨까요?


한국인 10명 중 4명은 2019년 새해 살림살이가 지난해와 비교해 나빠질 것이란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귀댁의 살림살이가 2019년엔 어떨 것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1%는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 41%는 ‘나빠질 것’, 48%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8%포인트 감소, ‘나빠질 것’은 19%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50개국 성인 총 4만8745명이 답한 갤럽 인터내셔널의 같은 주제 설문 결과와 비교하면 한국은 50개국 중 비관적인 국가 톱 5에 포함되며 글로벌 희망 지수 47위에 머물렀다.
50개국 평균은 ‘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24%, ‘비슷할 것’ 31%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다. 인도, 알바니아, 멕시코, 아르메니아, 가나가 새해 살림살이 낙관론이 앞서는 국가 톱 5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요르단, 레바논, 이탈리아, 홍콩이 새해 살림살이에 대한 비관적 국가 톱 5에 올랐다.

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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