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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권 갖춘 부산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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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부산 영도구에 바다 조망권을 갖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조감도)다.

부산역까지 차로 10분 거리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46가구(전용면적 84~115㎡)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 동 160실(전용 21~23㎡)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체 물량의 99%(839가구)가 전용 84㎡인 중소형이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를 볼 수 있다.

교통 여건이 잘 갖춰졌다. 남항대교·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편리하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다. KTX와 SRT(수서발 고속철)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로 10~20분 거리다.

부산롯데타운·홈플러스·자갈치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국립해양박물관·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있고, 바다와 중리산·태종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명이 근무하는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가 혁신도시 안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 같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는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아파트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 통로도 만든다. 전용 84㎡ A타입은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84㎡ D·E타입엔 거실과 주방을 연계해 3면에 창이 있는 구조를 적용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90만원이다. 영도구는 정부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12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전병인 대우건설 분양담당 소장은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 데다 지역 최고층 단지여서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2022년 4월 입주 예정.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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