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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2018 한국인 선호 TV프로그램…비지상파가 지상파 앞섰다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결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결산


201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혼자 산다>는 한국 갤럽이 매월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최다인 6회(4~7월·10월·12월)) 1위에 오르며 <무한도전> 종영 이후 최강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황금빛 내 인생>(KBS2, 1~2월), <무한도전>(MBC, 3월), <같이 살래요>(KBS2, 8월), <미스터 션샤인>(tvN, 9월), <신서유기>(tvN, 11월) 등 6편이 1위에 오르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다양하게 사랑받은 한해였다.

1~12월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총 39편이다. <나 혼자 산다>는 12개월 12회 조사 모두 10위권에 들었고, <썰전>과 <아는 형님>이 각각 11회, <나는 자연인이다>가 10회,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이 각각 8회 포함됐다.

전체 39편 중 드라마 21편, 예능 13편, 시사/교양 4편이 포함돼 작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며, 러시아 월드컵 기간이었던 6월 조사에서는 월드컵 중계방송도 10위권에 들어 당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방송사별로 톱 10을 차지한 프로그램 수는 KBS 9편(KBS1 3편, KBS2 6편), MBC, SBS 각 5편 등 지상파 합이 19편, tvN 10편, JTBC 7편, MBN, 채널A, MBC every1 각 1편 등 비지상파 합이 20편이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권 내 비지상파 비중이 수년째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지상파와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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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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