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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유치원3법·김용균법 해 넘기나…오늘 분수령

중앙일보

입력

여야가 ‘유치원 3법’을 놓고 최종 담판을 벌입니다.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법 관련 협의체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교육위 간사(왼쪽부터), 김태년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전희경 교육위 위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교육위 간사가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법 관련 협의체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교육위 간사(왼쪽부터), 김태년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전희경 교육위 위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교육위 간사가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반 전체회의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유치원 3법 처리를 마지막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까지 유치원 3법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 결론 내지 못한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정부가 제출한 산업안전법 개정안을 기본 틀로 도급 사업에서 원청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기본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처벌 수위를 놓고 이견이 있어 합의점을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또 위험 작업에 대한 도급 금지 조항 등도 논의가 더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보호대상 범위와 원청의 책임 강화 등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뤄 오늘 최종 결론에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읽기 유치원법 패스트트랙 딜레마, 여야 합의 없인 슬로트랙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이 개최됩니다

남북 철도 공동 조사단이 지난 15일 북한 동해선 나진 혼합궤 구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통일부]

남북 철도 공동 조사단이 지난 15일 북한 동해선 나진 혼합궤 구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통일부]

정부는 착공식을 간소하게 치르는 대신 100여명의 다양한 초청 인사를 통해 행사 의미를 살렸습니다. 정부 관계자, 각 당 원내대표, 해외 인사들은 물론, 개성이 고향인 이산가족 김금옥 할머니와 2008년 남북을 잇는 경의선 열차를 마지막으로 운전했던 기관사 신장철씨, 남북협력기금 기부자 등 각계 인사들도 착공식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오전 6시45분쯤 특별 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 오전 9시쯤 개성 판문역에 도착합니다. 이날 착공식 행사는 오전 10시쯤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北 착공식에 새마을호 개조한 ‘특별열차’ 타고 올라간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진영 싱크탱크를 창립합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 전 대표를 필두로 한 ‘프리덤코리아 포럼’이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립니다. 이 포럼에는 학계·법조계·의료계·문화예술계·언론계 등 다양한 인사 52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합니다. 홍 전 대표 시절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류석춘 연세대 교수와 제성호 중앙대 교수와 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연재 변호사, 이명박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역임한 한상대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논란이 된 고영주 변호사 등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민사회 단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집회를 했다가 입건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회장 등이 동참했습니다.
▶더읽기 홍준표, ‘프리덤코리아’ 연다…류석춘ㆍ강연재 등 520명 발기인

더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왼쪽), 이승현이 지난 10월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왼쪽), 이승현이 지난 10월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과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가 오늘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소속사 측은 기자회견을 알리면서 “그동안 고소인들의 사실 왜곡 주장 및 지나친 언론 인터뷰로 인해 관련인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날 기자회견에 강서 경찰에 제출한 증거 자료 및 검찰에 새롭게 제출한 증거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김창환·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 26일 ‘폭행 반박’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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