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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일반전형, 국어·수학 중 높은 점수를 40%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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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한성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 한성대]

한성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 한성대]

 한성대학교(박재홍 입학홍보처장·사진)는 오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모두 372명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반영 전이다. 한성대 정시 입학 입시경쟁률은 매년 오르고 있다. 2017년도 5.47:1에서 2018년도 5.63:1로 상승했다.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해 교육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성대학교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율전공학부인 상상력인재학부다. 전공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하는 것으로 2학년 진학 시 학생에게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우선 선택권을 준다. 본인 적성에 맞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한성대는 대부분의 학과에서 야간학과를 운영한다. 야간학과는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주간학과와 차별이 없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플러스대학은 재직자(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만 30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한성대는 지난 7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체제를 마련했다. 법·행정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등 총 4개 정규학위과정을 개설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래플러스대학은 정원내 모집인원을 모두 채웠다. 정원외 모집인원은 충원율 70%를 기록했다.

 한성대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를 동일하게 30% 반영했지만 2019학년도에는 국어와 수학 중 높은 과목의 점수를 40% 반영한다. 낮은 과목의 점수는 20% 반영하도록 변경했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은 “국어와 수학 중 지원자에게 유리한 영역의 비율을 높여 총점에 반영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탐구과목은 2과목에서 1과목만 15% 반영으로 변경했다. 영어 영역은 25% 반영으로 1~3등급까지는 반영점수 격차를 적게 설계했다.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1~4등급까지 동일하게 10점 만점의 가산점을 준다.

 한성대는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 결과와 경쟁률을 제공한다. 정시지원에 대한 분석 등 대학별 고사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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