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공유시스템, 중국 톱5 그룹과 업무협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파이전동차(欧派电动车)에서 생산하는 전기오토바이

오파이전동차(欧派电动车)에서 생산하는 전기오토바이

지난 3일 전기오토바이 전문업체 모두나와(대표 김현호)가 중국 오파이(회장 주런화)그룹과 국내 전기오토바이 충전스테이션 공유시스템의 보급을 위해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파이전동차는 중국 5위권 이내의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로 4개소의 초대형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31개국에 연간 150만대 정도의 전기오토바이를 공급한다. 양사는 11월에 국내 전기오토바이 독점공급계약 및 한중 공동 합작사업을 체결했다.

충전스테이션 공유시스템은 전기오토바이 사용자가 가까운 위치에서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정책과 발 맞추어 국내 전기자동차(현대, 기아, 테슬라, 토요타) 전기오토바이(대림, 효성스즈키, 모두나와, 야마하) 전기자전거(알톤, 삼천리)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짐에 따라 현재 충전스테이션의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모두나와는 이번 협약으로 충전스테이션 및 공유시스템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충전스테이션의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고 더불어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재래시장APP을 이미 개발해 놓아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디피코(대표 송신근)와 전기오토바이 기술개발 MOU 및 신성정공(대표 박희석)과 국내 전기오토바이 생산라인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한 모두나와 김현호 대표는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스테이션을 국내에 빠르게 선점하여 보급시키고 공유시스템을 해외 각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미 몇몇 국가정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소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