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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자신 태워 온기 나누는 연탄같은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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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5일 열린 ‘제13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김부겸 행 안 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훈장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5일 열린 ‘제13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김부겸 행 안 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훈장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13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자원봉사자대회 286곳 포상

대회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그간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개인·단체·기업·자치단체에 286점의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 국민훈장석류장 3명을 비롯해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5명, 국무총리표창 49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206명이 받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자원봉사의 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기획전시와, 자원봉사를 사회변화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비전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는 자신의 몸을 불살라 온기를 나눠주는 우리 사회의 ‘연탄’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한번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는 1985년 유엔 총회에서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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