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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27일 김형석 작곡가 초청 특강

중앙일보

입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1월 27일 오후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김형석 작곡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문화예술분야 진로 및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해당 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창작자로서의 삶’을 주제로 키위미디어그룹 회장, 케이노트 대표이자 ㈜팝앤팝아트팩토리 대표인 김형석 작곡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형석 작곡가의 음악 스타일은 주로 팝과 재즈, 클래식에 기반한 세련된 발라드이지만 최근에는 펑크와 디스코, 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을 두루 소화해 내고 있다. 그는 90년대 중반까지는 작곡가로서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나, 그 이후에는 가요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16년에는 팝아트와 파인아트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와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예술매니지먼트 회사 ㈜팝앤팝아트팩토리를 설립하여 다양한 문화콘텐트를 투자·기획·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성대는 지난 9월 12일(수) 팝앤팝아트팩토리와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문화교류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청년작가 발굴 및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특강은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김형석 작곡가는 학생들이 크리에이티브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특강비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천근 학생처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고 학문적 사유를 통섭할 수 있는 ‘창의적 전문인’을 필요로 한다”면서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데 밑거름이 될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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