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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타임유, 이례엔터테인먼트와 노 스몸비 존 MOU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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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타임유(대표 유승희)는 지난 19일 이례엔터테인먼트(대표 박판준)와 이례엔터테인먼트본사에서 스마트폰 주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례 사옥 주변에 ‘스몸비 방지 장치(애니타임)’을 설치했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걸음이 느리고 주위를 살피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성인보다 체구가 작아 시야에서 놓치기 쉬운 아이들은 이러한 스몸비의 위협에 노출되기 쉽다.

전세계적으로 스몸비로 인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마땅한 솔루션이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교육 및 위험을 알리는 표식의 설치, 캠페인 활동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휴대폰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와 더불어 실질적인 행동 개선을 이끌 수 있는 기술적 솔루션의 접목이 필수라고 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함께한 ㈜애니타임유의 특허 기술인 ‘애니타임(ANYTIME)’ 솔루션이 설치된 특정구역 내에서는 걸으면 2~3초 후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되고, 멈추면 2~3초 후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필요시 보행 중 음성통화는 가능하도록 옵션을 지정할 수도 있다.

애니타임유의 유승희 대표는 "애니타임 앱을 설치하고 ‘스몸비 방지장치’가 설치된 특정구역에 진입해 있는 동안은 그 안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동으로 제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쿨존과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횡단보도와 같은 위험 장소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례엔터테인먼트 박판준 대표는 "본 솔루션을 통해 이례를 방문한 아이들이 스몸비로 인한 보행 중 사고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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