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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이게 진짜 백두산 물 맛 ! 천지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물만 담았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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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백산수의 수원지는 백두산 천지물이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내두천이다.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 미터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부서져 쌓인 층)을 50㎞ 이상 지나면서 만들어진 물이다. [사진 농심]

백산수의 수원지는 백두산 천지물이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내두천이다.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 미터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부서져 쌓인 층)을 50㎞ 이상 지나면서 만들어진 물이다. [사진 농심]

수분 섭취만 잘해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물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탄력을 더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기관지와 코점막이 건조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농심

이처럼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생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백산수는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가량 성장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 생수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생수의 맛과 품질을 따지는 소비자가 백산수를 선택하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백산수의 맛과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수원지다. 생수는 수원지 자체가 곧 제품의 품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산수의 수원지는 백두산 천지물이 솟아오르는 내두천이다.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 미터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50㎞ 이상 지나면서 만들어진 물이다. 이 과정에서 칼슘·마그네슘·칼륨·실리카 같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게 됐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수원지도 외부 오염원을 차단한 백두산 청정 원시림 안에 있다. 자연적으로 지면 위로 솟아오르며 수온도 사시사철 6.5~7도를 유지하는 저온 천연화산암반수다.

농심은 백산수 사업 확대를 위해 2015년 백산수 신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고 설비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농심은 이 공장을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라 칭한다. 물의 특성상 사람의 노력으로 품질이 더 좋아지지 않고, 취수한 물을 안전하게 병에 담는 일이 좋은 수원지를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여과시스템만 거치고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생산설비를 갖췄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방향으로 백산수 스마트팩토리를 설계했다. 실제 농심은 백산수 한 병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 에너지의 양을 산출해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에 힘쓴다.

농심은 마시는 물, 생명을 유지하는 먹거리를 다루기 때문에 데이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생산시설 내외부의 실시간 변화 자료를 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공유한다. 생산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서울 본사, 독일 설비 업체 전문가 등에게 공유되고 축적된다.

최고 품질을 위해 생산설비를 만드는 파트너도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를 엄선했다. 보틀링(Bottling)은 에비앙 등 글로벌 생수업체 설비를 담당하는 독일의 크로네스(Krones)가 담당했으며, 페트용기 제작은 캐나다 허스키(Husky), 수원지로부터 흘러온 물을 여과하는 설비는 독일 펜테어(Pentair)의 기술로 완성했다. 취수부터 생산·물류·출고까지 전 과정을 세계 최첨단 설비로 처리한다. 취수부터 생산·물류·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뜻이다.

농심 관계자는 "완벽한 설비에 ‘백두산의 자연을 그대로 담는다’는 철학을 더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백산수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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