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도가량 낮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최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2.9∼8.7도인 반면 낮 최고기온은 9.7∼17.2도로 추위는 한나절 만에 풀릴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ㆍ충북에선 ‘나쁨’을 나타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서해 상에 분 남풍 계열의 바람이 다시 서풍으로 바뀌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잔뜩 불러온다는 분석입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1월 20일
벤투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갑니다.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1대1로 비긴 한국(FIFA랭킹 53위)은 오늘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벡(94위)과 두번째 원정 친선경기를 갖습니다. 호주전에서 6명을 교체하며 테스트 한 벤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다양한 조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대표팀에 돌아온 이청용(보훔)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고 황인범(대전)은 중원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허벅지를 다친 구자철이 이탈한 가운데 미드필더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끝으로 아시안컵에 대비한 모든 실험을 마무리합니다.
▶더읽기 벤투도 믿는다…조현우·김민재·황인범·황의조 중심축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오늘부터 3차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동조합은 노동시간 단축, 부족 인력충원,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 인원은 필수유지 업무 대상자를 제외한 조합원 500여명입니다. 다행히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가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은 큰 무리 없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업해도 필수 인력은 유지되고, 대체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노동조합원이 아닙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하는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의 1%가 되지 않으며, 방사선사와 임상병리사도 각각 20%, 30% 정도만 파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학생 여러분,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1학기 대학생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차 기간에는 재학생과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 대상입니다. 고3 등 내년도 대학 입학 예정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 때문에 가구원의 소득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제공에 동의해야 합니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17일까지며 내년 2차 신청 때는 신입생과 복학생만 신청 가능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