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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7일 개교 100주년 ‘홍릉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11월 7일(수) 교내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홍릉포럼(이사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개최한다.

홍릉포럼은 홍릉 연구단지 인근의 학교·연구원 등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2년 7월 출범한 이래 연 2회씩 개최기관을 선정하여 학술·연구 포럼을 진행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성장을 위한 홍릉 클러스터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경희대, 고려대 등 8개 대학과 KIST, 고등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9개 연구기관이 홍릉지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윤석진 홍릉클러스터링 추진단장이 ‘홍릉 혁신생태계 조성 추진전략’, 남진 서울시립대 기획처장이 ‘홍릉-청량리 멀티버스 허브(Multi-verse Hub) 구축전략’을 주제로 홍릉과 청량리를 아우르는 발전전략에 대하여 발표한다.

윤석진 단장은 홍릉포럼의 중점사업으로 홍릉의 강소특구화 추진, 첨단형 일자리 창출거점화 등을 제시하면서 향후 민·관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추진 로드맵을 세울 것을, 남 진 서울시립대 기획처장은 청량리역의 광역접근성을 활용하고 국제캠퍼스시티를 조성하여 연구와 창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시키자고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명자 홍릉포럼 이사장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서왕진 서울연구원장, 양승우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민병두(동대문을)‧유승희(성북갑‧ 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홍릉포럼 관계기관장, 연구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원윤희 총장은 “홍릉포럼 회원기관과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홍릉 활성화가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홍릉이 청량리와 연계하여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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