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美 매체 "김영찬 골프존 회장,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5위"

중앙일보

입력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중앙포토]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중앙포토]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아시아 골프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골프산업전문지인 골프 아이엔씨(Golf Inc)는 5일 김 회장을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5위로 선정했다. 골프 아이엔씨는 매년 연말 그 해에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아시아에서 김 회장은 지난해 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중엔 가장 높은 순위였다. 김 회장이 설립한 골프존이 올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와 골프버디 GPS 거리측정기 제조사인 데카시스템을 인수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골프그룹으로부터 '2018 아시아 태평양 명예의 전당 어워드' '2018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있는 골프 인사'로도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골프그룹은 “김영찬 회장이 2000년 골프존을 설립 후 불과 약 20여 년 만에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약 4만여 명 이상의 골프 업계 종사자 수를 확충하고 수백만 달러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면서 “스크린골프를 통해 청년 골퍼 층을 확대하고, 골프가 전 세대의 사교와 여가 생활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골프 산업 및 골프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골프 아이엔씨의 파워 랭킹 조사에선 베트남 동부 해안선을 따라 20곳의 골프 리조트를 건설중이며, 운영하는 기업을 통해 골프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루득꽝 베트남 비스콤 FLC그룹 회장이 아시아 1위에 올랐다. 또 한국인 중에선 김영찬 회장 외에 10년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치러냈던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의 김영재 대표가 6위에 올랐다. 이 매체에서 매긴 전 세계 골프계 파워 랭킹에선 전세계 29개국, 300여곳의 골프장을 운영중인 트룬골프의 다나 가르마니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가 2위, 미국의 신종 골프 산업 성장을 이끈 탑골프의 에릭 앤더슨 CEO가 3위를 차지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