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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잘 갖춰진 부산 도심 중소형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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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조감도

조감도

낡은 도심에서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부산 광안동에 주택 수요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가 나온다.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22-9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인 ‘광안 에일린의 뜰’(조감도)이다.

지상 19층 전용면적 66∼84㎡ 225가구다. 이 중 1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광안동 일대는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부산의 신흥 부촌으로 바뀌고 있다. 광안1구역 재건축(980가구, GS건설)과 광안2구역 재건축(225가구, 아이에스동서), 광안2구역 재개발 (1267가구, SK건설)이 서로 맞닿아 있어 개발이 끝나면 총 24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촌이 될 전망이다.

광안1구역은 지난해 11월 분양을 끝내고 공사 중이다. 광안2구역 재개발은 조합원 분양에 이어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안2구역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광안리는 해운대와 함께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관광도시여서 정비사업이 끝나면 해운대와 쌍벽을 이루는 부산의 신흥 부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교통·쇼핑시설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이 가까이 있고 학원가와 대학가도 멀지 않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안역은 지하철뿐 아니라 주변에 버스 노선 19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메가마트와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도 가깝다. 금련산·황련산을 끼고 있고 광안리 바다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이에스동서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통풍이 좋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짓는다. 단지 안에 산책로·어린이공원·쉼터 등을 조성한다. 경로당·어린이놀이터·주민운동시설·커뮤니티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박성진 분양소장은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조성 등 주변에 개발 호재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192-2번지에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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