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사진) 할머니가 26일 별세했다. 97세. 하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하 할머니는 15살에 일본에 사는 언니의 아이들을 돌봐주러 갔다가 이웃 한국인 아줌마가 한국으로 데려다준다는 말에 속아 대만·홍콩 등으로 끌려다니며 피해를 겪었다. 해방 후 서울에서 살다가 2016년 5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중앙장례식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사진) 할머니가 26일 별세했다. 97세. 하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하 할머니는 15살에 일본에 사는 언니의 아이들을 돌봐주러 갔다가 이웃 한국인 아줌마가 한국으로 데려다준다는 말에 속아 대만·홍콩 등으로 끌려다니며 피해를 겪었다. 해방 후 서울에서 살다가 2016년 5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중앙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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