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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호날두 주니어, 아빠처럼 득점기계

중앙일보

입력

축구스타 호날두와 그의 첫째아들 호날두 주니어.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에서 아빠처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스타 호날두와 그의 첫째아들 호날두 주니어.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에서 아빠처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8)가 아빠처럼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조지 웨아 아들 티모시는 미국 국대 #시메오네 아들 지오반니도 축구선수 #클루이베르트 아들도 공격수 #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15일 유벤투스 유스팀 9세 경기에 아빠처럼 등번호 7번을 달고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선수를 가볍게 제쳤다. 현란한 발바닥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을 뽑아냈다.

축구스타 호날두와 그의 첫째아들 호날두 주니어.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에서 아빠처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스타 호날두와 그의 첫째아들 호날두 주니어. 호날두 주니어는 유소년팀에서 아빠처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호날두 아들이 미친골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득점장면을 올렸다.

호날두 주니어는 올 시즌 유벤투스 유스 9세 이하팀 소속으로 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올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아빠 호날두(4골-4도움)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호날두는 2010년 첫째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다.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

라이베리아 대통령 아들인 티모시. 그는 아빠가 뛰었던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이다. [티모시 인스타그램]

라이베리아 대통령 아들인 티모시. 그는 아빠가 뛰었던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이다. [티모시 인스타그램]

라이베리아 대통령이자 축구영웅 조지 웨아(52)의 아들 티모시(18·파리 생제르맹) 역시 ‘축구 DNA’를 물려받았다. 선수 시절 흑표범이라 불리며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한 조지 웨아는 지난해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축구스타에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오른 조지 웨아. [티모시 웨아 인스타그램]

축구스타에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오른 조지 웨아. [티모시 웨아 인스타그램]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취득한 티모시는 지난해 7월 아빠가 뛰었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했다. 아빠처럼 빠르고 득점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월 미국국가대표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시메오네 감독과 그의 아들 지오반니. [지오반니 인스타그램]

시메오네 감독과 그의 아들 지오반니. [지오반니 인스타그램]

디에고 시메오네(48·아르헨티나)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23·피오렌티나)도 축구선수다. 아빠처럼 끈질긴 플레이를 펼치는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골을 뽑아냈다. 지난 9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지오반니는 아빠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한 아들을 뽑을 일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클루이베르트 아들 저스틴. [저스틴 인스타그램]

클루이베르트 아들 저스틴. [저스틴 인스타그램]

네덜란드 공격수 출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42)의 아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19)는 이탈리아 AS로마 공격수로 뛰고 있다. 아빠 패트릭은 19세150일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올렸는데, 아들 저스틴은 지난 3일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18세89일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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