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2년 만에 프로볼러 1차 테스트 통과

중앙일보

입력

2년 만에 프로볼러 테스트에 도전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2년 만에 프로볼러 테스트에 도전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그룹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28)가 2년 만의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1차 관문을 다시 넘었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14일 "이홍기가 지난 11~12일 경기도 수원의 빅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8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 1차 실기 평가전에서 30게임 평균 197.1점을 기록해 2차 평가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프로볼러 선발전은 매년 10~11월에 열린다. 남자는 1차 실기 평가전 30게임 평균 190점을 넘으면 2차 평가전에 진출하고, 2차에선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후 3차 양성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2년 만에 프로볼러 테스트에 도전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2년 만에 프로볼러 테스트에 도전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사진 한국프로볼링협회]

취미로 시작해 볼링에 푹 빠진 이홍기는 지난 2016년 한류스타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홍기는 1차에서 평균 191점을 기록해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2차에선 177.2점에 그쳐 탈락했다. 프로볼링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볼링에 대한 관심, 인기를 반영하듯 2000년대 이후 최다인 476명(남자 404명, 여자 72명)이 프로 테스트에 응시했다. 이홍기는 남자 404명이 2개 조로 나눠 치른 1차 평가전에서 A조 43위에 자리했다. 2차 평가전은 11월에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