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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정감사 나와 ‘골목상권 살리기’ 이야기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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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채택했다.

산자위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12일 백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그가 참고인으로 결정된 이유는 두 가지다.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의 목적으로 국정감사장에서 백 대표의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이해진 네이버글로벌 인베스트먼트오피서에 대해서는 온라인 중소규모업체 영업 침범,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에 대해선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위협과 관련한 질의가 이뤄진다.

직원채용비리와 관련해 강남훈 홈앤쇼핑 전 대표이사, 경비원 폭행과 보복출점 등 각종 갑질 논란이 일었던 정우현 MP 그룹 전 회장, 노조탈퇴 강요와 인사 불이익 등과 관련해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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