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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나흘 만에 또 지진 …“규모 6.0, 쓰나미 경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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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AFP=연합뉴스]

지진-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AFP=연합뉴스]

강진이 덮친 인도네시아에 규모 5.0 이상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해 피해가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가 최소 84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지 나흘 만이다.

2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오전 9시 16분 43초(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오전 7시 16분 43초)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플로레스 은공기(Nggongi) 인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깊이는 10km. 앞서 오전 8시 12분에도 규모 5.0, 8시 27분 규모 5.4의 지진이 연속해 발생했다.

[사진 미국지질조사국(USGS)]

[사진 미국지질조사국(USGS)]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상자나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과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지난달에도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557명이 숨지고 약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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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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