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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트렌디한 제품 만나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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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분야별 취향저격 공간 

개인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분야별로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을 한데 모은 이색 공간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자기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문화 공간이 등장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뷰티·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트렌드바이미’(사진1)는 누구나 자유롭게 아름다워지는 공간을 추구한다. 뷰티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스타일링·뷰티·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려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감각적이고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매달 진행하는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클래스에서 화장품 전문 연구원의 추천 레시피를 SNS에 공유해 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맞춤형 화장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쌤소나이트코리아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문을 연 ‘라이프 이즈 저니 스토어’는 국내 최초 여행 전문 편집숍이다. 여행가방부터 의류, 화장품 키트, 여행용 소품, IT 기기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핑 공간이다.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동춘175’에는 큐레이션 마켓 형태의 ‘동춘상회’가 문을 열었다. 비영리단체인 ‘마켓움’과 협업해 국내 소상공인, 신진작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그들의 장인정신과 가치가 담긴 브랜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패브릭·리빙·식품·유아동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80여 개 브랜드, 800여 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 마니아’를 사로잡는 문화·커뮤니티 공간도 눈에 띈다. 글로벌 캐릭터 라인프렌즈는 ‘라인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에 공유와 소통을 지향하는 문화 아지트 콘셉트의 ‘비라운드’(사진2)를 선보였다. 기존의 F&B 공간과는 차별화한 카페로, 다양한 규모의 테이블과 회의실 등으로 꾸민 공간 구성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곳을 찾는 소비자는 자유롭게 교류하며 자신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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