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운영하는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본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전국 244개 대학 중 등록금이 912만9300원으로 등록금이 비싼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의 뒤를 이어 등록금 2위에 오른 대학은 1년 치 등록금이 총 911만7400원인 명지대(본교)였다. 이어 을지대(본교·907만7600원), 신한대(본교·907만5400원), 한국산업기술대(본교·900만46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카톨릭대(제2캠퍼스·891만원), 중앙대(제2캠퍼스·865만2600원), 이화여대(본교· 858만4500원), 인제대(제2캠퍼스·855만5700원), 신한대(제2캠퍼스·852만2800원)가 각각 등록금 순위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등록금이 가장 낮은 대학은 방송통신대로 75만4600원에 불과했다. 이어 중앙승가대(176만원), 영산선학대(200만원), 광주과학기술원(206만원), 서울디지털대(209만원) 등이 등록금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