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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반갑게 볼키스 나누는 폼페이오-강경화

중앙일보

입력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REUTERS=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REUTERS=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회의에서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에 반가움을 표하며 볼키스를 했다. 전날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난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행동은 최근 훈풍을 타는 한반도 정세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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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확산‧북한’을 주제로 한 이날 안보리 장관급회의는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폼페이오 장관이 주재했고, 강 장관은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새 시대의 새벽에 있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정말 북한 비핵화라는 도전과 관련해 정말 새 시대의 새벽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다가오는 북미협상이 더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희망이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 이 외무상과의 회동 이후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다”면서 북미 2차 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도 평양 순안공항에서 서양식으로 뺨을 맞부딪히는 인사를 한 바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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