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ONE SHOT]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 1위는 일본…한국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글로벌 스마트폰 도매 가격 TOP 5

글로벌 스마트폰 도매 가격 TOP 5


올해 한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Wholesale ASP)는 529달러(한화 약 59만6000원·26일 환율 기준)로 추산돼 작년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일본으로, 도매 평균판매단가가 650달러(72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 프리미엄폰 시장인 미국은 490달러(약 54만7000원)로 3위이고, 호주(468달러·약 52만2000원), 영국(442달러·약 49만3000원)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245달러(약 27만3000원)로 33위, 인도는 133달러(약 14만8000원)로 84위다.

이 중 작년과 비교하면 가장 상승 폭이 큰 곳은 아이폰 판매 비중이 절대적인 일본이었다.
일본은 작년 557달러(약 62만1000원)에 비해 93달러(10만3000원)나 올랐다. 이는 전 세계 도매 평균판매단가(277달러·30만9000원)의 두 배를 훨씬 넘는다.

한국은 63달러(약 7만원), 미국은 65달러(약 7만2000원), 호주는 48달러(약 5만3000원), 영국은 35달러(약 3만9000원)가 올랐다. 중국과 인도의 상승 폭은 각 36달러(약 4만원), 5달러(약 5500원)로 비교적 적었다.

평균 가격 상승은 높은 아이폰 가격, 하드웨어 혁신으로 인한 고가 프리미엄폰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SA는 “2019년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도매가가 28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기술도 평균 가격을 올리겠지만, 도입 초기에는 특정 지역에서 일시적인 영향을 주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