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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쌓인 스트레스…우리동네 페스티벌서 풀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2017 강남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이돌 스타의 모습. 올해도 다음달 6일 열리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다. [강남구청]

지난해 2017 강남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이돌 스타의 모습. 올해도 다음달 6일 열리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다. [강남구청]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이 필요하다면 자치구에서 마련한 지역 페스티벌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28~다음달 7일 강남·종로서 축제 열어 #아이돌 공연, 그랜드세일 등 즐길거리 풍성 #추석 연휴 24, 25일 강동구서 체험행사도

강남구는 연휴 직후인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남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 기간 중 그랜드 세일이 진행되는 29, 30일에는 명절 피로를 날려줄 호텔·스파·미용실 등의 이용 금액을 대폭 낮추고 고급 음식점도 10% 이상 요금을 할인한다. 그랜드 세일에는 쇼핑·뷰티·식음료·엔터테인먼트 등 300여개 업계가 참여해 최대 65%까지 할인해주며 사은품 추가 증정 등 혜택도 이어진다. 참여하는 업체와 할인율, 모바일 쿠폰 등은 누리집(gangnam.event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구정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는 ‘방탄소년단 한복 체험 특별전’이 열린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아이돌(IDOL)' 뮤직 비디오에서 실제 착용한 한복 의상 7벌을 강남관광정보센터 1층 야외광장에 전시하고 2층에서는 전시 의상과 동일한 디자인인의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게 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IDOL)'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 압구정 강남관광정보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이들이 착용한 한복 7점을 관람하고 같은 디자인의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강남구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아이돌(IDOL)'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 압구정 강남관광정보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이들이 착용한 한복 7점을 관람하고 같은 디자인의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강남구청]

아이돌 스타를 직접 보고 싶다면 다음달 6일 열리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 참여하면 된다. 워너원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고 이 공연 실황은 SM타운 대형 전광판 옆에 무대를 설치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다음달 1~5일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코엑스 푸드&맥주 축제’가 진행된다. 7일 열리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는 강남의 유명 셰프의 음식을 3000~4000원대에 맛볼 수 있다. 강남역 일대 유명 펍과 음식 할인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종로구 광장시장에서도 28~다음달 7일까지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이 기간동안 ‘전통혼례 및 폐백 체험’ ‘무료 가훈 써주기’ ‘한식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한식 만들기 체험은 관광객이 직접 녹두를 갈아 빈대떡을 부쳐 먹을 수 있고 비빔밥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시장 내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각종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동구는 24, 25일 양일간 암사동 유적지에서 추석 전통놀이와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동구청]

강동구는 24, 25일 양일간 암사동 유적지에서 추석 전통놀이와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동구청]

강동구는 추석 당일인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암사동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련했다. 암사동 유적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음악 공연 굴렁쇠 굴리기·투호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움집·빗살무늬토기 만들기와 같은 선사 시대 체험이 진행된다.
24, 25일 오후 2시부터 선보이는 전통 음악 공연은 ‘해설이 있는 판소리’라는 제목으로 판소리와 남도 민요 등 한국 전통 음악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unsa.gangdong.g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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