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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4년제 국제학부 설치, 의료·관광 특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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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기고

김성규 총장

김성규 총장

제주의 특성을 살려 관광분야로 특성화한 것이 제주관광대학의 강점이다.

지난 1992년 개교 이래 ‘융·복합 관광특성화 대학발전을 주도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변화하는 관광산업에 대응하고자 의료 관광과 융복합 관광을 염두에 두고 4년제 국제학부를 설치해 의료·관광 분야의 특성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산업체에서 실제 필요한 것과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 왔으며 사회맞춤형(LINC+)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체로 우수인력 공급은 물론 장애인취업반을 운영하여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비공학계에서 최초로 캡스톤디자인을 정규교육 과정으로 채택하는 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제도 개선과 선진교수법의 도입, 산업 현장을 교내에 구현한 미러형 실습실 등 첨단 교육시설과 함께 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교육에 반영하는 시스템이 정착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많은 이들이 대학의 위기를 말하지만 제주관광대학은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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