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급변 시대의 물관리-공기업 시리즈① 환경] 깨끗한 물 공급부터 물산업 지원까지 … 민·관이 손잡고 희망의 물길 열어요

중앙일보

입력 2018.09.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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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2002년 설립된 한국상하수도협회(이하 협회)는 상하수도 분야 민관과 산학연의 허브 역할을 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특별회원으로 하며, 수도법 제56조에 따라 수도사업자와 공공하수도관리청인 171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를 당연직 회원으로 한다. 물산업 기업·학회, 상하수도 종사자 등 현재 1133개 기관·단체·개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1133개 기관·단체·개인 회원 가입
매년 물산업 전시회, 기술대전 개최
수돗물 인식개선 국민 홍보도 진행

수돗물 카페 차량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수돗물 음료와 텀블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 카페 차량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수돗물 음료와 텀블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협회는 상하수도에 관한 정책 건의·자문, 물 기술·산업 발전과 시설·설계기준 등에 관한 조사·연구·보급, 수도용 자재·제품 규격 연구 및 단체표준 제정과 검사·인증, 기술진단·지원, 정보 제공 및 교류, 물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대국민 홍보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의 건강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한다. 이를 위해 매년 3월 주요 지자체를 순회하며 물산업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를 개최한다. 협회 설립 연도에 시작돼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경기도 킨텍스 행사에는 214개사가 640부스로 참여했다. 협회는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을 진행하며 우수 기술 발굴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하수도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다. 또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와 시장 확대 잠재력이 높은 개발도상국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 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협회는 해외 전시회 참가 사업도 실시한다. 2013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아 중국·인도·베트남·태국·미얀마의 물산업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미국·중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루마니아 등 7개국 12개 기관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13년부터 중국·인도·베트남·태국·미얀마 등에서 열린 물산업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13년부터 중국·인도·베트남·태국·미얀마 등에서 열린 물산업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또 물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수도용 자재·제품에 대한 KC 인증(위생안전기준)과 상하수도 시설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KS 인증, 기준 제정과 보급을 위한 단체표준인증, 표준화가 어려운 제품이나 신규 개발 품목의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적합인증, 수처리제 위생안전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상수도 공급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아울러 공공하수도 대행성과 평가, 개인하수처리시설 성능 검사,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 등을 통한 하수도의 체계적 관리로 수질 복원과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맞춤형 지술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품질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수돗물의 품질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협회는 상하수도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양질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발도상국 상하수도 공무원이 참가한 해외 공무원 초청교육 장면.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개발도상국 상하수도 공무원이 참가한 해외 공무원 초청교육 장면. [사진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 7개 특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대국민 수돗물홍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돗물의 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수돗물과 함께하는 100일 10만 참여 온라인 캠페인(waterevent.kr)’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가 10만 명에 달하면 후원금을 조성해 굿네이버스와 푸드뱅크에 전달하고, 저개발국가 식수위생지원사업과 이웃과의 따뜻한 한끼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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