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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평가]남녀 취업률 분리해 반영, 저서·번역서 포함해 세부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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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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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 학과 평가'는 경영학과·사회학과·국어국문학과' 등 3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대상인 전국 주요 4년제 대학 63곳의 학과를 대상으로 했다.

인문·사회계 학과 어떻게 평가했나

경영학과는 교육부 학과 표준분류상 '경영학'으로 분류되는 학과를 대상으로 삼았다. 대학 내에 경영학과와 회계학과가 별도로 있고 학생 선발과 운영을 따로 할 경우 경영학과만 평가에 포함했다.

이 밖에 타 학과와 비교해 학과 성격이 크게 다르거나, 신설 학과로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아 취업 현황 확인이 어려운 곳은 평가에서 제외했다.

평가 결과는 ▶교수 연구역량 및 여건 부문 8개 지표 ▶학생 교육여건 및 성과 부문 6개 지표 등 14개 지표에 걸쳐 학과별로 11~14개를 적용해 경영학과 200점, 사회학과·국어국문학과 18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각 지푯값은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 공시자료, 한국연구재단 교수 연구실적 자료 등을 활용하고 대학별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 학과평가 지표표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 학과평가 지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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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점수 기준으로 ▶최상(점수 상위 10%) ▶상(점수 상위 25%) ▶중상(점수 상위 50%)으로 등급화했다. 상위 50% 밖의 학과들에 대해선 별도로 등급을 정하지 않았다.

인문·사회계 학과평가는 교수 논문뿐 아니라 저서 및 번역서의 발간 실적 및 피인용 실적을 지표로 사용했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책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거나 지식을 유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어국문학과 평가에선 현실적으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국제논문 실적을 지표에서 제외하고 국내논문 위주로 평가했다.

지표 중 '교수 1인당 논문'은 2016년 발간 논문, '논문당 피인용'은 2012~2015년 발간 논문의 지난해 상반기까지 피인용 실적이 기준이다. 취업률에서 남녀 취업률을 각각 계산한 뒤 전체 대학 평균 취업률과 비교해 성비(性比)에 따른 유불리가 없도록 했다. 본 평가에서 사용한 취업률 점수 순위는 졸업생 중 취업자 비율에 따라 단순 계산한 취업률 순위와는 다를 수 있다.

대학평가팀=남윤서(팀장)·심새롬·김나현 기자, 송령아·이가람·정하현 연구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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