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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대졸 공채 시작···전자 계열 필두 1만명 규모일듯

중앙일보

입력

삼성이 5일 삼성전자 등 계열사를 필두로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ㆍ디스플레이ㆍSDIㆍ전기ㆍSDS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삼성증권ㆍ카드ㆍ생명 등 금융 계열사 5곳은 6일부터, 삼성물산ㆍ호텔신라ㆍ제일기획 등 기타 계열사 4곳은 7일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서류 마감일은 14일 오후 5시로 모두 동일하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채용 상담회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18.9.3   yatoya@yna.co.kr/2018-09-03 15:35:0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채용 상담회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18.9.3 yatoya@yna.co.kr/2018-09-03 15:35:0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는 다음 달 21일 동시에 열린다.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 상반기에 4000여명을 뽑은 삼성이 하반기에는 1만명 안팎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에서만 이번에 4500명 정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삼성은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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