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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학] 적성검사·취업캠프 등 체계적 직업교육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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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벤처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 호서대가 추구하는 발전전략이다. 호서대는 이 같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사회공헌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충남 아산과 천안·당진 등 3곳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호서대는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호서대 중앙도서관 전경. [사진 호서대]

충남 아산과 천안·당진 등 3곳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호서대는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호서대 중앙도서관 전경. [사진 호서대]

충남 아산과 천안·당진(산학융합캠퍼스) 등 3곳에 캠퍼스를 둔 호서대. 61개 학과(전공·트랙)을 중심으로 세분화한 전공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서대는 더·함교양대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는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수준을 높이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직업적성 흥미 검사와 진로·취업정보, 취업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호서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해외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K-Move스쿨 사업’에도 선정됐다.

호서대는 올해부터 ‘광역학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유사한 학문 단위 학과를 학부로 통합하고 학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트랙을 운영했다. 광역학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다양한 트랙 탐색과정을 거쳐 단수 또는 복수로 트랙을 선택, 이수할 수 있다.

호서대에서 주목받는 특성화 학과는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수행하는 충청권 디스플레이 창의실무형 인재양성사업단의 디스플레이공학트랙·전자공학트랙·화학공학트랙, 벤처형 디지털기술경영 인재양성사업단의 디지털기술경영전공, 인문학적 지성을 갖춘 실무형 외국어인재양성사업단의 영어영문학전공·중어중국학전공, 진로 및 직업 심리서비스 전문가 육성사업단의 산업심리학과, 한국문화 기반의 초기 문성식 교육전문가 양성사업단의 한국언어문화전공과 유아교육과가 있다.

이들 학과는 5년간 160억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교육을 진행 중이며 호서대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특성화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대외평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간호학과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수상한 산업디자인전공·시각디자인 전공 등도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학과로 꼽힌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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