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現 고1 수능시험일, 2020년 11월 19일…시험 체제는 그대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광주 광덕고등학교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배부받은 수능시험지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다. [뉴스1]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광주 광덕고등학교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배부받은 수능시험지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다. [뉴스1]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이 나왔다. 교육부는 30일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은 2020년 11월 19일 시행되며 성적은 2020년 12월 9일에 통보된다.

수능 시험체제는 현행 수능과 같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영역은 필수이며, 다른 영역(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5지 선다형이며 수학영역에서는 30문항 가운데 9문항이 단답형으로 나온다. 영어의 경우 전체 45문항 가운데 17문항이 듣기평가로 출제된다.

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제2외국어 8개 과목과 한문 가운데 택일할 수 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는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백분위가 아닌 등급만 기재된다.

시험체제는 현행과 같지만, 출제 범위는 다소 달라진다. 교육부가 올해 초 발표한 것처럼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서 기하가 빠진다.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년 3월에 공고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