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19 수시특집]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 간소화

이화여대는 인문학, 디자인, ICT 융합을 통해 첨단융합콘텐트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윤진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3034명의 77.1%인 234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미래인재전형 780명, 논술전형 670명,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 400명을 뽑는다. 올해는 학생부위주(교과 및 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일부 논술전형으로 이동했다.

이화여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선발방법을 간소화했다. 단계별 선발을 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80%, 면접 20%로 일괄 합산 선발한다. 지원자 전원이 면접 기회를 통해 본인의 우수성을 평가받게 됐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 고른기회, 사회기여자)전형도 선발방법을 간소화했다. 단계별 선발이 아닌 서류 100% 일괄합산 방식이다. 수시모집의 최대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서류평가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 아래 면접을 폐지했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다. 대교협 공통 문항을 그대로 활용한다.

이화여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다소 상향 조정해 반영한다. 영어 영역 절대평가 1등급 비율이 10%선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에 반영했다.

사범대학 각 학과와 간호학부는 정시모집 없이 수시모집으로 전원 선발한다. 수시모집 결원 발생 시 해당 인원에 한해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로 선발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제학부,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는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문의 02-3277-7000.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