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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이동식 치과 운영, 눈높이 구강 교육 … 8만여 명에게 맞춤형 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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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유디치과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기준’을 만들고 있다. 유디치과의 나눔 정신은 1992년, 유디치과의 전신인 성신치과가 생겼을 때부터 지켜온 고유의 가치다. ‘국민을 위한 문턱 없는 치과’를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금까지 8만2000여 명에게 구강 검진, 진료비 지원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유디 덴탈버스에는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장비가 마련돼 있다.

유디 덴탈버스에는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장비가 마련돼 있다.

유디치과는 개원 이래 장애인 무료 진료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유디치과협회가 설립된 2012년부터는 ‘유디케어 캠페인’을 통해 크게 세 분야로 의료 봉사활동을 체계화했다.

유디치과 사회공헌 활동

첫째가 ‘희망 치아 건강’ 사업이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농어촌 주민 등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 구강 검진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016년부터 ‘유디 덴탈버스’를 도입해 수혜 범위와 인원이 한층 확대됐다. 유디 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충치 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 장비가 탑재된 ‘움직이는 치과 진료소’다. 자동으로 몸을 눕히는 ‘유닛 체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를 갖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 경기도 양주를 시작으로 전남 장성, 강원도 강릉 등 10여 곳의 의료 소외 지역을 찾아 1000여 명에게 구강 검진·치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와 지진 피해를 본 충북 괴산과 경북 포항에서 각각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틀니 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유디치과는 유디케어 캠페인을 통해 구강 검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디치과는 유디케어 캠페인을 통해 구강 검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첨단 치과 장비 갖춘 ‘유디 덴탈버스’

둘째는 ‘이 밝은 세상’ 사업이다.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구강 건강 교실’은 시청각 자료와 치아 모형 등을 활용해 구강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매달 한 명의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치과 치료를 지원해주는 ‘우리 동네 이 밝은 세상’도 지역 나눔 실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어르신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실버 스마일’ 사업도 눈길을 끈다. 2011년부터 2년간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무상 수리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노인 장수축구대회’에 유니폼과 구강 관리용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나아가 유디치과는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비의료 분야까지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나라사랑 실천 캠페인’이다. 20 15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홍보 활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한편 국내외 캠페인을 공동 기획한다. 광복 73주년인 올해는 ‘잊혀진 영웅 찾기’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는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은 유디치과의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공유하는 비전”이라며 “전국 120여 개 유디치과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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