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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Life] 짜릿하고 오싹 ~ 끝나지 않은 여름 Cool하게 놀아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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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아직 여름 휴가를 즐기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시원한 물놀이부터 오싹한 공포체험, 한 여름밤 힐링 공연까지 무더위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3색 바캉스 코스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6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마련한 다양한 바캉스 코스를 하루에 즐기기 좋다.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썸머 워터 펀’‘슈팅 워터 펀’ 등 마련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썸머 워터 펀’ 축제. [사진 에버랜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썸머 워터 펀’ 축제. [사진 에버랜드]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건 단연 물놀이. 국내 원조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는 최대 2.4m 높이의 파도풀은 물론 메가스톰·아쿠아루프 등 다양한 스릴 슬라이드가 있다.

물놀이는 워터파크에서만 즐겨야 하는 건 아니다. 에버랜드에서도 ‘썸머 워터 펀’ 축제를 통해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 열리는 워터배틀쇼 ‘슈팅 워터 펀’은 연기자와 관객이 미션을 해결하며 물총 싸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초대형 물폭탄이 터져 보기만 해도 시원한 광경을 연출한다.

슈팅 워터 펀 공연이 끝나면 연기자와 관객이 모두 광장으로 나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총 놀이를 즐긴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에 맞춰 춤을 추는 ‘밤밤 클럽’이 약 15분 동안 이어진다.

에버랜드는 무더위가 지속되자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슈팅 워터 펀과 밤밤 클럽 공연을 일주일 특별 연장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원한 물이 분사되는 너프 워터배틀존에서 물총을 이용해 컬링·볼링 등을 하거나 너프로 사격 대결을 펼치는 등 8종의 게임을 오는 26일까지 즐길 수 있다.

◆극강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여름 더위를 이색 체험으로 날려 버리고 싶다면 극강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를 추천한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한여름 납량 특집으로 선보이는 인기 시설이다. 수술실·고문실·감옥 등으로 이루어진 미로형 공포체험 존에서 10여 분간 오싹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호러메이즈는 미로가 더 복잡해지고 시각·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내부 호러 연출물이 업그레이드 돼 호러 강도가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이다.

◆‘인디뮤직 페스타’ 등 여름밤 힐링 코스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는 여름밤 힐링 코스를 제안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 진행되는 ‘인디뮤직 페스타’에서는 뷰티핸섬, 엔분의 일 등 인디밴드가 출연해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이는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인디뮤직 페스타는 오는 24~26일 하루 3회 진행한다.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려한 빛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등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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