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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가즈아~~ 발사대 첫 기립한 한국형 시험발사체(KSLV-II TL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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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한국형 시험발사체가 14일 처음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0월 국내기술로 개발된 시험발사체를 발사한다.[사진 KARI]

한국형 시험발사체가 14일 처음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0월 국내기술로 개발된 시험발사체를 발사한다.[사진 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지난 14일 한국형 시험발사체(KSLV-II TLV) 인증모델이 조립동을 벗어나 발사대에 기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립동을 벗어난 시험발사체는 발사대로 옮겨져 처음으로 기립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형 시험발사체는 오는 10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국형발사체가 오는 2021년 우주로 발사된다. 한국형발사체는 지구 저궤도인 600~800km에서 소형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시험발사체 기립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시험발사체 기립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KARI]

 한국형 시험발사체가 14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시험발사체가 시속 1.8km의 속도로 서서히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KARI]

한국형 시험발사체가 14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시험발사체가 시속 1.8km의 속도로 서서히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KARI]

 한국형 시험발사체 인증모델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인증모델은 최종 발사되는 비행모델과 동일하게 제작된다.[사진 KARI]

한국형 시험발사체 인증모델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인증모델은 최종 발사되는 비행모델과 동일하게 제작된다.[사진 KARI]

오는 10월 발사되는 시험발사체는 고도 100km 이상, 비행거리 400km를 목표로 한다.실제로 발사될 비행모델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KARI]

오는 10월 발사되는 시험발사체는 고도 100km 이상, 비행거리 400km를 목표로 한다.실제로 발사될 비행모델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 KARI]

조립동 밖으로 옮겨지는 로켓에 한국형 시험발사체(KSLV-II TLV) 표시가 선명하게 보인다.[사진 KARI]

조립동 밖으로 옮겨지는 로켓에 한국형 시험발사체(KSLV-II TLV) 표시가 선명하게 보인다.[사진 KARI]

 지난 7월 5일 실시한 시험발사체 3차 시험에서는 실제 비행시간(140초)보다 10초가량 긴 154초 동안 엔진을 가동, 이를 통해 연소성능뿐 아니라 발사체의 방향을 제어하는 추력 벡터 제어장치 등의 연계성능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인증모델의 종합 연소시험의 성공은 실제 비행모델과 동일한 인증모델을 시험해 오는 10월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는 10월 발사될 한국형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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