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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지갑 속 현금 세어보세요…한국인 평균은 8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갑속 현금 얼마나 있나요

지갑속 현금 얼마나 있나요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7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성인이 지갑 속에 보유한 현금은 평균 8만원이었으며, 신용카드는 1인당 2.07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의 경우  40, 50대 중장년층은 각각 9만8000원, 10만1000원을 갖고 다녔지만 20대는 평균 4만6000원을 지갑에 넣고 다녀 연령별로 차이가 컸다. 또 여성(7만2000원)보다 남성(8만8000원)이 현금을 더 많이 갖고 다녔다.

또 한국인들은 현금보다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57.9%)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신용카드가 지급절차가 간단하고 지급속도가 빠르다는 이유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현금(23.3%), 체크·직불카드(18.0%) 순이었다.

현금 사용 실태에 대한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3%가 “평소 동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응답자 53%는 “현금 사용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현금보다 신용카드 등의 지불이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했다. 하지만  ‘화폐 없는 사회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82%가 아직은 반대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http: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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