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이제 인천공항에서 발급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2018.07.30 16:47

업데이트 2018.07.30 17:26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에서 정승용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장(왼쪽 세번째) 및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에서 정승용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장(왼쪽 세번째) 및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인천공항 출국장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소가 마련됐다. 해외 출국 전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관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열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개설됐다. 도로교통공단 소속 직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그간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관할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직접 찾아야 해서 번거롭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간 여유가 없어 면허증 발급을 포기하고 출국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은 최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이고,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발급창구 개설 요청이 많아지자 인천공항에 별도로 면허발급장을 만들기로 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를 분석해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도 발급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방안과 도로교통공단 출장소를 개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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