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잃은 정의당, 지지율 12.5%로 최고 기록

중앙일보

입력 2018.07.30 10:39

업데이트 2018.07.30 10:41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현관에서 열린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에서 심상정 의원이 조사를 한 후 묵념하고 있다. 변선구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현관에서 열린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에서 심상정 의원이 조사를 한 후 묵념하고 있다. 변선구

노회찬 원내대표를 잃은 정의당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정의당의 정당지지율은 12.5%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포인트 오른 수치로, 7월 2주차(11.6%)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2주만에 경신한 것이다. 특히 노 전 의원의 영결식이 열렸던 지난 27일 일간집계 기록으로는 15.5%까지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수도권, 3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결집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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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역시 44.0%(0.6%포인트)로 소폭 반등하며 지난 5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췄고, 자유한국당 또한 18.6%(0.3%포인트)로 2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도 7.0%(0.7%포인트)로 소폭 오르며 3월 2주차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7%대를 회복했다. 반면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9%를 기록하며 다시 2%대로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간집계 지지율은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61.1%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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