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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야탑10교서 배관 터져 통제 중…30일 내 보수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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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이 터져 균열이 생긴 야탑 10교.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배관이 터져 균열이 생긴 야탑 10교.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분당 야탑 10교에서 배관이 터져 교각이 기울어지는 등 도로에 균열이 발생해 일대가 차단됐다. 보수공사는 30일 진행된다.

분당경찰서는 29일 오후 10시 14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야탑10교에서 배관이 터져 물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고로 길이 25m가량인 야탑 10교 교각이 기울어지고 다리 상판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금이 갔다.

이로인해 현재 야탑교 사거리부터 탑골 사거리까지 440m가량이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으나 오늘 오전 10시 정밀 안전진단 후 철거할지 개통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29일 배관 파손으로 균열이 생긴 분당 야탑 10교. [사진 분당경찰서]

29일 배관 파손으로 균열이 생긴 분당 야탑 10교. [사진 분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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