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Work-Life Balance] 1만 마리 반딧불이 '반짝' 호러메이즈'오싹' … 더위 날릴 여름밤 축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썸머 워터 펀’ 여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을 위해 야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여름 축제 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에버랜드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인기 어트랙션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가철의 교통 체증도 덜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금 ‘썸머 워터 펀’ 여름 축제가 한창이다.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이색 피서 법으로 좋 은 공포체험 ‘호러메이즈’(왼쪽 사진)가 한여름 납량특집을 시작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 지월드’는 매일 밤 열리고 있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지금 ‘썸머 워터 펀’ 여름 축제가 한창이다.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이색 피서 법으로 좋 은 공포체험 ‘호러메이즈’(왼쪽 사진)가 한여름 납량특집을 시작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 지월드’는 매일 밤 열리고 있다. [사진 에버랜드]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의 지표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은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한 차이나문 레스토랑 1층 실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에서는 매일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원리 및 생태 환경 등에 대해 전문 사육사가 설명해주고 반딧불이의 빛으로 책을 읽어보는 ‘형설지공(螢雪之功)’ 체험도 마련됐다. 반딧불이가 알에서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해가는 한살이 과정을 담은 설명 자료도 배치했다.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기회가 된다.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인디뮤직페스타=홀랜드 빌리지에선 유럽풍 노천카페 분위기로 수제 맥주와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인디뮤직페스타’가 야간에 열린다. 홀랜드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소무대인 홀랜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리썬 밴드, 마리슈 등 매주 다른 인디밴드가 출연해 모던락·어쿠스틱 등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로맨틱한 음악 공연을 하루 3회씩 선사한다. 자세한 출연 밴드와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려한 빛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라이팅쇼’, 포시즌스 가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 월드’ 등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매일 밤 열린다.

 ◆무더위 오싹하게 날릴 호러메이즈=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이색 피서법으로 좋은 공포체험 ‘호러메이즈’가 한여름 납량특집을 시작했다.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설 입구를 들어서면 미로 형태의 어두운 공간이 나타난다. 수술실·고문실·감옥 등 다양한 공포체험 존이 이어지며 10여 분 동안 공포 체험을 한다. 실감 나는 호러 연기자의 귀신 분장과 조형물, 음침함이 가득 묻은 폼알데하이드 냄새 등 오감 공포체험 요소가 호러메이즈만의 짜릿함을 더한다. 호러메이즈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9월 이후에는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

 한편 국내 원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도 한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바비큐·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푸드 축제를 시작했다. 오는 8월 15일까지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에선 폭립·씨푸드·터키레그 등 바비큐 메뉴 5종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가 올해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워터파크 푸드 축제의 콘셉트는 메가급 빅 사이즈를 자랑하는 바비큐다. 스모키한 바비큐 향이 가득한 치킨구이부터 통통한 새우와 쫄깃한 오징어를 통째로 구워낸 해산물 꼬치, 터키 레그와 점보 갈릭 닭다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콤보 메뉴까지 다양한 메가 사이즈 바비큐가 즉석에서 그릴에 구워진다.

 모든 바비큐 메뉴는 이번 푸드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 소속 조리사들이 메뉴 품평회를 통해 자체 개발했다. 자몽·적양파·파프리카 등 지중해풍의 식재료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로 바비큐의 풍미를 높였다.

 특유의 맛과 부드러움으로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독일 프리미엄 맥주 에딩거를 선보인다. 캐리비안 베이와 잘 어울리는 서핑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번 푸드 축제는 메가스톰·워터봅슬레이 등 인기 어트랙션 근처에 위치한 산후앙 레스토랑과 야외 파도풀 옆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메뉴 소개 및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