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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꼬들꼬들 면발과 토마토소스의 조화 … 정통 스파게티를 5분 만에 뚝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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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끓는 물을 붓고 5분이면 스파게티가 완성된다. 농심이 정통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토마토’를 선보였다. 스파게티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올해의 기대작이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면을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 제품이기 때문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이 끓는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실제 스파게티에 사용하는 ‘듀럼밀(Durum Wheat)’로 만들어 꼬들꼬들한 면발과 토마토소스가 이루는 조화는 프라이팬에서 조리한 스파게티 부럽지 않다.

5분 만에 완성되는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실제 스파게티에 사용하는 ‘듀럼밀’로 만들어 꼬들꼬들한 면발과 토마토소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사진 농심]

5분 만에 완성되는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실제 스파게티에 사용하는 ‘듀럼밀’로 만들어 꼬들꼬들한 면발과 토마토소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사진 농심]

 특히 농심은 용기 설계 과정에서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조리를 더욱 쉽게 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후 물을 버려야 하는데, 이때 약 40mL의 물을 남겨야 한다. 보통 국물을 조금 남기고 비벼야 하는 라면의 경우 물의 양을 맞추기 쉽지 않다. 하지만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구멍을 뚫고 용기를 90도로 기울이기만 하면 아래쪽에 약 40mL의 물이 남도록 만들었다.

 농심은 스파게티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특유의 꼬들꼬들한 면식감이라고 생각하고, 정통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듀럼밀을 택했다. 듀럼밀은 밀가루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입자가 굵은 종류다. 그래서 면을 익히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실제로 스파게티 면을 익히려면 끓는 물에 10분가량 조리해야 한다. 농심은 면 가운데 얇은 구멍을 뚫는 독자적인 제면기술로 조리 시간을 단축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된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각자 취향에 맞게 면의 강도를 조절해 먹을 수 있다. 농심에서 기준으로 삼은 시간은 5분이지만, 알덴테(AlDente·면의 안쪽에서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정도)를 원하면 4분30초, 부드러운 면을 원하면 5분30초를 기다리면 된다.

 농심은 정통 스파게티 면과 조화를 이룰 첫 제품의 맛으로 대중적인 토마토소스를 택하고, 원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담는 수프 제조기술을 활용해 토마토 분말수프를 만들었다. 여기에 올리브풍미유로 프라이팬에서 갓 조리한 스파게티 특유의 맛과 향까지 그대로 살려 스파게티 토마토를 완성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의 큰 강점 중 하나는 ‘가성비’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편의점 기준 1600원으로 컵라면 수준의 가격이다. 농심은 맛과 간편성,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갖춘 스파게티 토마토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간편식 시장, 특히 ‘면 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계획이다. 맛과 품질에 간편한 조리와 부담 없는 가격을 더하면 기존 즉석 스파게티 제품과 겨루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간편식이 1인 가구와 주부가 타깃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의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젊은 10~20대 소비자까지 품을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며 “새로운 스파게티 식문화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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