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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폭염에 전력수요 많아지자 정부가 DR을 발동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폭염에 정부가 '전력 수요감축 요청'을 발동했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중앙포토]

폭염경보가 발효된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중앙포토]

계속되는 폭염으로 정부가 결국 오늘 대·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수요감축 요청(DR)'을 발동합니다. DR은 전력거래소와 계약한 기업이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DR은8830만k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5시께 최대전력수요가 9070만kw를 기록하고, 오늘 기온이 1도 오를 것이라 예상돼 DR를 발동했습니다.
▶더읽기 전력수급 문제 없다더니 … 허둥지둥 원전 5기 더 돌린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원은 누가 될까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중앙포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중앙포토]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열리는 상임 전국위원회를 통해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비대위원 인선은 김 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의원으로는 당연직으로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가며 초선 의원과 재선 의원 중 한두 명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선 의원으로는 김명연 의원과 박덕흠 의원, 초선 그룹에서는 김성원 의원과 이양수 의원, 전희경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부인사로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배현진 전 앵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비대위에 당협위원장 교체권 있다”…인적쇄신 시사한 김병준

‘삼성 백혈병 분쟁’이 11년 만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민주노총 4.28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결의대회에서 한 참석자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사진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민주노총 4.28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결의대회에서 한 참석자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의 사진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고(故) 황유미씨가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지 11년 만에 삼성전자와 시민단체 반올림, 조정위원회가 오늘 서명식을 가집니다. 중재안에는 새로운 보상안 마련, 삼성전자 측의 사과와 반올림 농성 해제, 재발 방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조정위의 제안을 무조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고, 반올림 역시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의사를 전한 상황입니다.
▶더읽기 10년 만에 … 삼성전자·반올림 ‘반도체 백혈병’ 갈등 끝낸다

경남은행이 일부 고객에게 추가 가산금리를 돌려줍니다. 

[경남은행_C]

[경남은행_C]

경남은행은 오늘부터 1만 2900여 계좌에 대해 31억 4000여만 원 상당의 환급액을 지불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추가 가산금리 추정액 24억여 원 외에 추가이자와 지연배상금을 합한 금액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 등 3개 은행에 대해 고객에게 부당하게 높은 금리를 부과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은행은 2013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가계자금대출 중 1만 2900여 건에 이자 약 25억원을 과다 수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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